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7월 중고차 가격 6월보다 1% 내려, G4렉스턴 아우디A4 하락폭 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09 17:0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중고차 가격 6월보다 1% 내려, G4렉스턴 아우디A4 하락폭 커
▲ 엔카닷컴이 조사한 7월 국산 중고차 시세.
국산차와 수입차의 중고차시장 가격이 6월과 비교해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엔카닷컴에 따르면 7월 국산차 시세는 6월보다 평균 1.33%, 수입차 시세는 평균 1.12% 하락했다.

엔카닷컴 기준 국산차와 수입차 중고차 시세가 동시에 평균 1% 이상 내린 것은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엔카닷컴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브랜드의 16개 차종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16개 차종의 2017년식 모델을 기준으로 중고차 시세를 조사했다.

국산차를 살펴보면 쌍용차의 G4렉스턴 시세가 최소가격을 기준으로 3.15%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의 QM6도 최소가격을 기준으로 3.00% 하락해 상대적으로 크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K3는 최소가 기준으로 2.00% 가량 하락해 1천만 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르노삼성차 SM6의 중고차 매물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7월 SM6 시세는 최소가격을 기준으로 6월보다 2.17% 상승했다.

수입 중고차시장에서는 아우디 A4 시세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아우디 A4 가격은 6월보다 5.07% 하락했다.

아우디 A4는 6월 신형 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아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시세를 보면 3천만 원 미만으로 살 수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최소가 기준 1.85% 상승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7월은 본격적 휴가철로 SUV 시세가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국산 SUV 시세가 하락세로 나타났다”며 “SUV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중형세단의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7월 중고차 가격 6월보다 1% 내려, G4렉스턴 아우디A4 하락폭 커
▲ 엔카닷컴이 조사한 7월 수입 중고차 시세.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