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에서 TV 강한 수요로 하반기 판매전망 밝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09 10:3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에 TV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에서 TV 강한 수요로 하반기 판매전망 밝아
▲ 한종희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왼쪽)과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

9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삼성전자, LG전자 TV 합산 출하량은 4300만 대로 상반기보다 54%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에 삼성전자의 QLEDTV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92%, LG전자의 나노셀TV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133%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프리미엄TV 출하량이 전체 TV 출하량을 웃돌면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3분기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TV 판매가 급증세로 전환했다. 6월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출하량은 542만 대로 5월보다는 26%, 2019년 6월보다는 23% 증가했다.

7월 현재 북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55·66인치 TV는 매진된 상태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에서 TV 완판은 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상품을 제외하고 최근 수년 동안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며 “미국 정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TV와 가전 구매로 집중되며 수요절벽이 보복성 소비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