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약보합, 코로나19 확산에 산유국 적극적 감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08 08:4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여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퍼지는 상황에서 산유국들이 적극적 감산에 나서 유가 낙폭이 최소화됐다.
 
국제유가 약보합, 코로나19 확산에 산유국 적극적 감산
▲ 7일 국제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하락한 40.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5%(0.02달러) 내린 4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 회복을 향한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는 경제활동 재개조치를 취소했고 뉴욕주는 다른 주를 방문한 주민들을 자가격리하는 방문제한 대상 주를 늘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AID) 소장은 “지방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원유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 소식도 전해졌다.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2292만 배럴로 집계됐다. 5월보다 192만 배럴 줄어든 것이며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5월부터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시행하고 있다.

OPEC+의 6월 감산 이행률은 107%로 나타났다. 5월 이행률보다도 30%포인트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