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1일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5.72%(95원) 떨어진 1565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손오공 주가는 3.58%(60원) 하락한 1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3.38%(3400원) 내린 9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쳐 2.44%(300원) 하락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1.11%(90원) 내린 804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1만550원을 보이며 제자리에서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30원) 높아진 5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43%(1650원) 떨어진 3만5600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3%(250원) 하락한 2만4250원에 장을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2%(450원)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