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실리콘웍스가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실리콘웍스는 연구개발직 및 일반사무직 분야에서 학사, 석사, 박사 등 50여 명을 수시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LG그룹 실리콘웍스 50명 채용, 손보익 “국내 1위 팹리스에 지원 기대”

▲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채용분야는 세부적으로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으로 나뉜다.

지원자는 6월23일 오후 2시부터 7월6일까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사이트 ‘LG커리어스’에 접수하면 된다.

실리콘웍스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등 절차를 거쳐 9월 안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는 “정부에서도 시스템반도체를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국내 1위 팹리스 실리콘웍스에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채용방식을 기존 정기채용에서 수시 선발체계로 바꾸는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웍스도 앞으로 필요한 인재를 사업과 경영환경에 맞게 적합한 시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