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대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5%(600원)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0.57%(300원) 상승한 5만2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1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해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93%(800원) 떨어진 8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는 0.35%(300원) 오른 8만6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서 한때 8만45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부진했다.
D램 현물가격이 4월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두 달 이상 하락하는 등 반도체업황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내 반도체업종 실적은 1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최근 일부 재고 증가와 D램 주문취소(오더컷) 관련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