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증가세 이어가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18 11:2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2차전지용 동박 계열사 SK넥실리스의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SKC는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SK넥실리스가 동박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장하는 덕택”이라고 내다봤다.
 
SKC,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증가세 이어가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SKC는 2020년 1월 2차전지용 동박회사 KCFT(현 SK넥실리스)를 인수했다. 동박은 배터리 음극재를 만들 때 쓰이는 2차전지 핵심소재다.

SK넥실리스는 동박 생산능력이 연 2만 톤이며 새로 준공한 1만2천 톤 규모 설비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분기 말 품질 테스트가 완료되면 동박 생산능력이 연 3만2천 톤으로 확대돼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률은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고려해 16~17% 수준으로 예상됐다. 

SKC는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능력을 2020년 2분기 3만2천 톤에서 2021년 3분기 4만4천톤, 2022년 상반기 5만6천 톤으로 꾸준히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영업이익도 2021년 2692억 원, 2022년 3012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시장 규모는 2020년 14만 톤에서 2030년 113만 톤으로 8배가량 커질 것“이라며 ”SK넥실리스는 동박시장 점유율 15%를 유지해 평균 영업이익률 13%를 낼 것“이라고 전망됐다. 

SKC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218억 원, 영업이익 19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2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