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크게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16일 전날보다 11.85%(1600원)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모두 상승, 현대로템 11%대 현대위아 7%대 뛰어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위아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7.89%(2700원), 7.69%(8천 원) 오른 3만6900원, 11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제철(6.51%), 기아차(6.37%), 현대건설(6.06%)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이노션(4.73%), 현대차(4.64%), 현대비앤지스틸(4.55%), 현대차증권(4.55%), 현대모비스(4.28%) 주가는 4%대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전날보다 2.99%(1150원) 오르면서 16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한 것은 3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는 15일 모두 하락했는데 하루 만에 급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회사채 확대 매입 결정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날보다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