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세계 교역량 줄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6-15 09:2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에 다른 교역량 감소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세계 교역량 줄어"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3400원에서 2만 원으로 15%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 1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등 글로벌 경기 둔화로 교역량이 줄면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5천억 원, 영업이익 5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8%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실적 부진에도 미얀마 가스전은 수익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사업의 판매가격은 유가의 직전 12개월 평균가격에 연동돼 있다”며 “미얀마 가스사업은 유가 하락에도 이익 감소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투자의견을 유지한 이유로 낮은 주가 수준을 꼽았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래 먹거리인 식량사업의 성장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질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