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서울을 비롯한 지역 7곳에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조성한다.

SK브로드밴드는 11일 본사 수펙스홀에서 전국 미디어센터협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전국에 미디어창작지원센터 7곳 조성사업 추진

▲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 변해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장이 11일 SK브로드밴드 본사 수펙스홀에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협약식에는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총국장, 변해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창작콘텐츠 제작지원, 지역채널과 Btv 무료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통한 시민창작 콘텐츠 방영, 시민의 미디어 이해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에 힘을 모은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인천, 수원, 천안, 전주, 대구, 부산 등에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만든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미디어창작 콘테스트도 열 계획을 세워뒀다.

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력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미디어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해 지역 바탕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지역 특화 콘텐츠가 방송의 지역문화 창달 및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