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백복인 KT&G 사장 논란 속 취임, "윤리 앞세운 신경영"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5-10-07 15: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백복인 KT&G 사장 논란 속 취임, "윤리 앞세운 신경영"  
▲ 백복인 KT&G 신임 사장.

백복인 KT&G 사장이 논란 속에 취임했다.

비자금 조성 관련 혐의로 검찰수사 대상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KT&G는 7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사장을 선임했다.

백 사장은 KT&G 공채 출신으로 처음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백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속 성장을 향한 ‘새로운 KT&G'를 만들기 위해 신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이를 위해 '투명 윤리(Clean)' '소통 공감(Cooperative)' '자율 성과(Creative)'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3대 경영 어젠다(3C)를 제시했다.

그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균형적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국내 담배사업의 경우 현금창출원 역할을 강화하고 해외 담배사업은 신흥시장을 집중 개척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백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이다.그는 1993년 입사 이후 23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 R&D 등 여러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 왔다.

백 사장은 2011년 마케팅본부장으로 일할 때 하락 추세였던 KT&G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58%대에서 62%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전 세계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실명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