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마스크 안 쓰면 26일부터 버스 택시 탑승 제한, 비행기는 27일부터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5 18:4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26일부터 버스나 택시를 탈 수 없다. 27일부터는 항공기에 탑승도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스크 안 쓰면 26일부터 버스 택시 탑승 제한, 비행기는 27일부터
▲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26일부터 버스나 택시에 탑승이 제한되고 27일부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연합뉴스> 

정부는 버스나 택시 등 각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거부 때 받게 되는 사업 정지나 과태료와 같은 행정처분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직접 제제하지는 않는다.

지하철은 운전자가 승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장 관리직원이나 승무원 등이 각 역사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이런 조치는 26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

항공사에도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27일 0시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철도와 도시철도를 대상으로 승객의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유권해석도 의뢰할 계획을 세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조치로 대중교통에서 감염병 전파가 차단되고 탑승객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각 지자체는 지역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관련 조처를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