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61.7%로 약간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61.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른 33.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5.3%로 0.3%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8.4%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3%포인트 하락한 반면 70대에서는 8.3%포인트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6.6%포인트, 무당층에서 6.1%,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5.2%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 가운데 중도층에서 5.9% 내렸다.
직업별로 농림어업에서 6.8%포인트, 사무직에서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정주부에서 5.5%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4.9%로 1.2%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27.2%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5.3%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5.1%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3.6%, 민생당 1.8%, 기타정당 1.9%, 무당층 10.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4485명을 접촉해 2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