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해상 목표주가 높아져, "장기위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15 09:2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보험료 지급이 감소했고 보험료 인상효과로 손해율이 개선되며 올해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해상 목표주가 높아져, "장기위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 조용일(왼쪽)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14.3%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해상 주가는 14일 2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1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냈다”며 “현대해상은 코로나19 반사이이과 보험료 인상효과로 2분기도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해상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0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보다 17.1% 늘어나는 것이다.

현대해상은 2분기에 장기위험보험 손해율 97.8%, 자동차보험 손해율 81.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전보다 각각 1.8%포인트, 7.1%포인트 개선되는 것이다.

현대해상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97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16.0% 올랐다.

장기위험보험 손해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개선되며 수익성이 확대됐는데 코로나19에 따른 보험료 지급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해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6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44.1% 늘어나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장기위험보험과 자동차보험 비중이 높아 장기위험보험 손해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동시에 개선될 때는 무조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현대해상을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