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11일 넷마블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5%(2200원) 상승한 10만 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0.98%(10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94%(50원) 오른 535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0.53%(10원) 오른 1905원로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1.83%(150원) 내린 805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82%(35원) 내린 188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주식 병합을 결정하면서 5월12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모두 내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1%(400원) 내린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도 2.65%(750원) 하락한 2만760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550원) 하락한 3만50원에 장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