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은 11일 ‘투플러스NH종신보험(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NH농협생명 > |
NH농협생명이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주는 종신보험 상품을 내놨다.
NH농협생명은 11일 ‘투플러스NH종신보험(무)’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플러스NH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에 더해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상품으로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일반형은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보험가입금액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안에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함께 이미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주고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지급한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무)’에 가입하면 납입기간에 50%이상 장애상태로 판정될 때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지급한다. 이후 가입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사망보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납입기간 안에 보험을 해지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30%까지만 환급해주는 유형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26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건강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암진단비 등 3대 질병과 △재해골절 및 사망 △11대 성인병 수술입원비 △중증치매 등 건강관련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7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5천만 원, 20년납, 월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1형(실속형) 등의 조건을 선택할 때 40세 기준 남성 17만4천 원, 여성 14만9500원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에 더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령화에 맞춰 가입연령 또한 확대한 상품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장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