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3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아침까지 전라도,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에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시민들이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낮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울산 16, 창원 17, 제주 15도 등이다.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 때문에 초속 8~13m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속 14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은 불지는 않겠으나 순간적으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계속해서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 동해안, 경상도와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고 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5m, 서해 1∼3m, 남해 1∼3m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