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세연 "통합당 비대위 체제로 간다면 김종인이 가장 적임"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4-20 13:5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바라봤다.

김세연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 간다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가장 적임자가 아니겠나”며 “(당을 위한) 더 근본적 대책은 당 해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김종인 비대위가 최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세연 "통합당 비대위 체제로 간다면 김종인이 가장 적임"
▲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그는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것은 알지만 현재 상황을 비대위원장 물망에 오를 만한 분 가운데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고 또 우리 사회 중도 가치를 대변하시는 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비대위 이후 통합당의 정식 지도부 구성은 30대 위주로 돼야 한다고 봤다.

김 의원은 ‘40대가 전면에 나선 정식 지도부 구성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40대도 노쇠한 인식을 갖기 시작한 시점이 됐다”며 “가급적이면 30대 위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그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청년 정당 대표들과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었다”며 “제대로 짚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의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과제로 과거에 묶인 현실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봤다.

김 의원은 “과거와 단절이 필요하다”며 “통합당 다수 구성원들의 상황 인식이 아직 70년대 산업화 자부심 등 과거 경험에서 비롯되는 왜곡된 현실 인식 속에 갇혀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84석 지역구 의석 가운데 56석이 영남 의석이 됐다”며 “의식적으로라도 더 높아진 영남 정서 비중을 우리가 좀 더 수도권 중심 시각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의 상황은 아직 그 단계까지 충분히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