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가 충남 서산태안에 사는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7~8일 이틀 동안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45.9%,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44.7%로 집계됐다.
 
서산태안 초박빙, 민주당 조한기 44.7% 통합당 성일종 45.9%

▲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는 2.2%,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1.8%의 지지율을 보였다.

충남 서산태안 유권자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1%, 미래통합당이 35.2%로 집계됐다.

정의당 4.8%, 국민의당 4.1%, 우리공화당 2.5%, 민생당 2.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선거구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33.1%, 더불어시민당 27.7%, 열린민주당 14.6%, 정의당 7.4%, 국민의당 4.3%, 우리공화당 2.3%, 민생당 1.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 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