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SK이노베이션 화상면접 찾아 "비상한 방식으로 위기 극복"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4-09 12:4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SK이노베이션 화상면접 찾아 "비상한 방식으로 위기 극복"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오른쪽)이 8일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현장을 참관하면서 면접자에 덕담을 건네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비상한 방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의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입사 지원자를 직접 만나서 진행하는 방식의 대면채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화상전형을 대안으로 삼고 경력사원 면접부터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들은 필기시험까지 화상으로 실시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화상 및 온라인으로 치렀다. 이들이 비대면채용 1기인 셈이다.

김 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참관하고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복합적 이유로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채용중단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력채용이 기업과 취업준비생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훌륭한 인력의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영활동 가운데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남은 인생의 출발선이 되는 만큼 어렵지만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에게도 “채용일정이 지연돼 여러분들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해 안타깝고 필기전형에 이어 면접까지 화상으로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7~8일 이틀 동안 SK서린빌딩의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충청남도 서산 사업장에서 화상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셋째 주(13~17일) 중에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