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4-06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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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미터의 4·15총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변 후보의 지지율은 50.6%로 31.7%에 그친 통합당 김 후보보다 18.9%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
민중당 이명주 후보는 1.0%,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원 후보는 1.9%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지지후보 없음’ 8.5%, ‘잘 모름’ 6.3%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변 후보 54.8%, 김 후보 30.5%로 집계됐다.
민중당 이 후보는 2.5%, 국가혁명배당금당 허 후보는 2.4%, ‘없음’은 3.8%, ‘잘 모름’은 6.1%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0.2%의 지지를 얻어 통합당(26.7%)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밖에 국민의당 4.3%, 정의당 3.6%, 민생당 1.6%, 우리공화당 1.1% 등이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를 묻는 항목에는 미래한국당 24.2%, 더불어시민당 23.4%, 열린민주당 12.5%, 정의당 10.2%, 국민의당 7.7% 등의 응답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충청투데이의 의뢰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5%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