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홍장표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알앤써치의 4.15총선 경기 안산 상록을 선거구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6.9%로 집계돼 홍 후보(28.3%)를 18.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안산 상록을 민주당 김철민 46.9%, 통합당 홍장표 28.3%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홍장표 후보.


기타 후보는 3.9%, 지지후보 없음 13.3%, 잘 모름 7.6%로 나타났다.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54.9%로 홍 후보(27.6%)와 27.3%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은 43.9%로 집계돼 통합당(24.7%)에 19.2%포인트 앞섰다.

민생당은 1.6%, 정의당은 7.1%, 국민의당 3.8%였고 기타 정당은 3.1%, 지지 정당 없음 10.6%, 잘 모름 5.2%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5%로 나타났다. 더불어시민당은 21.9%였고 열린민주당 12.8%, 정의당 9.7%, 국민의당 5.7%, 민생당 2.6%로 집계됐다.

기타정당은 6.8%, 지지정당 없음 11.5%, 잘 모름 4.5%로 조사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일 등록된 이번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로 3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RS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했고 전체 응답률은 8.0%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