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 기관 케이에스오아이의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강 후보의 지지율은 35.7%로 34.9%를 얻은 김 후보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산청함양거창합천 박빙, 통합당 강석진 35.7% 무소속 김태호 34.9%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무소속 김태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의 지지율은 12.5%에 그쳤다.

다른 후보의 지지율은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 2.8%,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 2.3%, 민중당 전성기 후보 1.6%, 민생당 김운향 후보 0.7%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의 의뢰로 케이에스오아이가 3월29일에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5%,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