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남구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박 후보는 51.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남구을 민주당 박재호 51.2%, 통합당 이언주 37.2%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통합당 이 후보는 37.2%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어선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1%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49.6%, 이 후보를 고른 응답은 30.1%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SBS의뢰로 3월28~30일 사흘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