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금융공공기관의 기업 관련 금융데이터 4월부터 외부에 공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30 14: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금융공공기관의 기업 관련 금융데이터 4월부터 외부에 공개
▲ 금융위원회가 공개하는 기업정보 데이터 안내.
금융위원회가 금융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금융데이터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핀테크와 빅데이터산업 활성화를 돕는다.

금융위는 4월부터 금융위와 금융공공기관의 기업 관련된 금융데이터 약 4400만 건을 오픈API 형태로 외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API는 특정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통신규칙을 말한다.

앞으로 핀테크기업 등이 국내 기업에 관련된 금융공공정보를 빅데이터 형태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보유한 기업 공시정보와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기업정보가 포함된다.

금융위는 이 기관들이 보유한 기업 금융정보를 연계하고 표준화한 뒤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

개발자들은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기업의 분석 빛 평판, 경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투자자를 위해 기업의 공시와 배당 정보, 채권발행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개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공개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