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가 오차범위 안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의 부산 연제 다자대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38.9를 얻어 45.2%를 얻은 이 후보와 오차범위 안인 6.3%포인트 차이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민생당 박재홍 후보는 3.1%를 보였다.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 미래통합당 이주환, 민생당 박재홍 후보. |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 41.9%, 이 후보 44.9%로 두 후보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박 후보는 3.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33.7%, 통합당 41.7%로 오차범위 안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국민의당 5.1%, 정의당 4.2%, 민생당 1.2%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한국당이 44.7%를 얻어 24.3%에 그친 더불어시민당을 앞서갔다.
열린민주당 8.2%, 정의당 6.1%, 국민의당 4.9% 등이었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폴리컴 여론조사는 국제신문 의뢰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부산시 연제구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6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