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 조사기관인 아이소프트뱅크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회의원 후보 사이 가상대결에서 윤 전 비서관이 41.9%의 지지를 받아 신 의원(32.7%)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윤영찬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왼쪽)과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 |
민중당 김미희 전 의원은 3.8%,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9.2%, 잘모름은 8.0%였다.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0%, 미래통합당이 30.6%로 나타났다.
정의당이 5.5%, 민생당이 3.6%, 민중당이 3.0%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지지는 5.1%, 지지정당 없음은 7.5%, 잘모름은 5.7%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비례연합정당(가칭)이 33.9%, 미래한국당이 28.3%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9.1%, 정의당 8.6%, 민생당 2.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지지는 4.5%였고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7.5%, 6.0%였다.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여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요구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도입에 관해서는 과반수(56.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찬성은 28.5%, 찬성은 28.0%로 집계됐다.
반면 매우 반대는 20.0%, 반대는 16.0%로 나타났으며 잘모름은 7.5%였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