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SSG닷컴, 배달스타트업 '부릉'에 이어 로젠택배 인수도 검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12 17:4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이 배달 대행스타트업인 ‘부릉’에 이어 로젠택배 인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SSG닷컴, 배달스타트업 '부릉'에 이어 로젠택배 인수도 검토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SSG닷컴은 로젠택배를 인수하기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전 주체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SSG닷컴이다.

로젠택배는 국내 택배업계 4위로 현재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PEA)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는 로젠택배를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로 씨티글로벌그룹마켓 증권을 선정했다. 매각 희망가격은 4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SSG닷컴 관계자는 “로젠택배 인수를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본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SSG닷컴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준비한 물량 가운데 실제 주문한 비율인 마감률이 전국 평균 80% 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23일부터는 99.8%까지 치솟았다.

신세계그룹은 2월 배달 대행스타트업 부릉을 운영하는 매쉬코리아 지분 매각의 예비입찰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