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5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의 ‘심각’ 단계기간에 운영시간을 2시간 줄인다고 4일 밝혔다.
▲ 스타필드하남 내부 모습.
신세계프라퍼티는 전국 모든 스타필드시티와 스타필드 지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2시간 줄었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입점매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방침을 세웠다.
스타필드 안에 있는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책 일환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될 때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장 방역과 운영지원에 힘쓰기 위한 것"이라며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추후 입점매장 지원책 등을 강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