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대웅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7만444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웅 자사주 200억 규모 사들이기로 결정, "주주가치 제고"

▲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


대웅이 매입하기로 한 자기주식 197만444주의 가치는 직전 거래일인 2월28일 종가 1만15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대웅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이라며 “보유 예상기간은 취득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라고 말했다.

취득기간은 3일부터 6월2일 3개월로 위탁투자중개는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19만7044주로 정해졌다.

2일 오후3시8분 기준 대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32%(1250원)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