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2-27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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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흥국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인 단기채권 펀드를 내놨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달러표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를 26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7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달러표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흥국 시장의 국채 및 회사채 가운데 미국 달러로 표시된 상품을 선별해 투자한다.
달러표시 상품에 투자해 현지통화 노출을 배제하고 1년~3년 수준의 짧은 기간으로 채권 가격 변화 위험을 줄였다.
신흥국 채권의 수익성과 단기 달러 표시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이머징 하이일드(고수익·고위험) 채권형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신한BNPP 이머징 단기 채권 펀드는 환헤지형 펀드와 환오픈 펀드, 미국달러(USD)기준가 펀드 등 모두 세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환율 전망이나 투자자별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요 선진국 금리가 하락한 데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흥국 채권의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신흥국시장의 하이일드(고수익·고위험) 채권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어 적극적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