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진단 장비와 진단키트 등을 수출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미코 주가 장중 급등, 자회사가 코로나19 진단장비 수출

▲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


27일 오후 1시51분 기준 미코 주가는 전날보다 23.39%(1600원)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바이러스 등 병원체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해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장비와 키트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다.

27일 미코바이오메드는 홍콩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장비와 진단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홍콩 협력회사인 DNA WeCheck에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26일 다카 샤잘랄국제공항 방역센터에 코로나19 진단시스템도 설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