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여론 조사기간 한국갤럽이 14일 내놓은 다음 정치 지도자 선호도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5%가 이 전 총리를 다음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이 전 총리의 선호도는 한국갤럽이 1월17일 공개했던 직전 조사결과보다 1%포인트 올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 윤 총장은 5%의 지지를 받아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의 선호도는 그동안 1% 정도에 그쳤으나 한 달여 만에 5배가 뛰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4%), 이재명 경기도지사(3%),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박원순 서울시장(1%)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직전 조사와 같이 후보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한국갤럽의 자체 여론조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4%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