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5G스마트폰 점유율 43%로 1위, LG전자 10%로 3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4 15: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작년 5G스마트폰 점유율 43%로 1위, LG전자 10%로 3위
▲ 2019년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2019년 5G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글로벌 5G스마트폰 판매량의 4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폭넓은 5G제품군을 선보였고 경쟁사보다 많은 지역에 제품을 출시했다”며 “통신사·유통채널과 협업, 반도체 역량, 넓은 영향력이 삼성전자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3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화웨이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판매됐다. 화웨이 제품 중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가 제공되고 중국 외 지역에서 판매되는 5G스마트폰은 메이트20X가 유일했다.

파르브 샤르마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화웨이가 2020년 연말 5G스마트폰 가격을 200달러 이하까지 낮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5G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점유율 10%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2019년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V50 시리즈를 출시했다. 4위는 비보(5%), 5위는 샤오미(3%), 6위는 오포(2%)였다.

퀄컴과 삼성전자, 화웨이는 2019년 5G 스마트폰 반도체시장을 약 3분의1씩 나눠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0년 퀄컴이 5G스마트폰 반도체시장의 40%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화웨이가 27%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디어텍도 2020년에 한자릿수 점유율로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2020년 4G에서 5G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여러 5G 플래그십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또 판매 확대를 위해 5G스마트폰의 가격(ASP)을 낮추는 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