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블루라이트 적게 방출하는 올레드패널 인증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05 11: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이 눈에 해로운 빛 ‘블루라이트(청색광)’를 비교적 적게 방출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대형 올레드패널에 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블루라이트 적게 방출하는 올레드패널 인증받아
▲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대형 올레드패널에 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올레드TV를 살펴보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나오는 푸른 빛을 말한다. 과도한 블루라이트는 눈을 피로하게 하고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때 주어진다. IEC는 패널 1㎡당 복사강도 100W(100W/sr/㎡) 이상의 블루라이트가 방출되면 인체에 유해하다고 본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올레드패널은 IEC 기준보다 50%가량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는 현재 판매되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액정 디스플레이)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60%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검증마크를 올레드TV 고객사 및 유통업체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TV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좋은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올레드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