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방부,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 생략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2-02 16: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여파에 가족을 동반한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 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일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열지 않도록 전군에 지침을 내렸다”며 “부대 내 자체행사로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 생략
▲ 1월31일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본청에서 현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존의 신병 입소식에는 신병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할 수 있었으나 3일 열리는 입소식부터는 가족과 지인들이 부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3월2일부터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던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훈련을 4월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미 소집통지서가 발송된 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를 별도로 안내하고 앞으로 변경되는 소집일에 맞춰 다시 날짜를 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인근 부대에서 외출, 외박,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휴가는 모든 부대에서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부대 바깥으로 나가는 장병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각 부대별로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들의 현황을 파악해 자가 또는 부대에서 격리 관리하고 있다.

국방부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가족이 있는 장병도 격리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