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전시작전통제권 언젠가 환수해 우리 힘으로 국방 책임져야"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1-29 19:0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전시작전통제권 언젠가 환수해 우리 힘으로 국방 책임져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신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김흥준 청와대 경호처 군사관리관(왼쪽)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를 반드시 이뤄야할 과제로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를 대상으로한 삼정검 수여식에서 “언젠가는 우리 힘으로 국방을 책임져야 한다”며 “언젠가는 전시작전권을 우리가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발할 수 없도록 강력한 국방력을 보유할 때 평화가 만들어지고 지켜지는 것”이라며 “그 평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심적인 주체는 바로 군”이라고 강조했다.

장군 진급자들에게 군을 통솔하는 만큼 사회지도층으로서 비전을 지녀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 소중하다”며 “군을 통솔하는 수장인 장군은 우리 사회를 이끄는 일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더 넓은 시각으로 국가를 바라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함께 품어달라”고 덧붙였다.

군에 국방개혁과 포용, 공정 등을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혁신적 나라가 돼야한다”며 “군도 무기체계와 전략, 전술, 군사관리 등 국방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 안에서의 양성평등 실현과 장병복지 개선 등 포용적 부분에서도 발맞춰야 한다”며 “입대부터 보직, 인사, 휴가 등 군이기 때문에 더 공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번 삼정검 수여식 행사에는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77명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