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녹십자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열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정신의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GC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GC녹십자 회장,
허은철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GC녹십자가 추구하는 기업정신의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작지만 중요한 목적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도 인격이 있는 만큼 높은 인격을 갖춘 기업으로서 기업의 성공이 구성원과 사회의 풍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2019년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허가신청 등 해외 공략도 이어갔다.
GC녹십자는 올해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주력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부문을 필두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