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트론 주가는 26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9.79% 오른 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론 주가 초반 상한가, 화신테크를 사실상 인수해 기대심리 커져

▲ 이트론 로고.


이팜바이오투자조합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화신테크의 최대주주가 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화신테크는 26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팜바이오투자조합으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화신테크의 최대주주는 에이치앤브릿지투자조합에서 이팜바이오투자조합으로 변경된다.

이트론은 이팜바이오투자조합의 최대출자자로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에 화신테크 주가 또한 직전 거래일보다 1030원(29.99%) 오른 4465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트론은 1999년 설립된  IT 관련 제조와 유통 전문기업으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과 제조를 주로 한다.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