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이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양물산기업은 다른 법인의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99억9999만8820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동양물산기업 제3자배정 100억 유상증자, "다른 법인 주식 취득"

▲ 동양물산기업 로고.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고 보통주 1061만5710주가 신주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42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0년 1월9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대표이사 회장과 윤여두 동양물산기업 부회장,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4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물산기업은 농기계사업과 담배필터사업을 주요사업으로 두고 있는 회사다.

이날 동양물산기업 주가는 전날보다 19.94% 오른 1125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