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모바일쿠폰 어플리케이션(앱)인 'M쿠폰'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마트는 11일까지 M쿠폰앱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기념으로 'M쿠폰 전용상품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쿠폰 어플리케이션 화면 갈무리. <롯데마트> |
대표상품으로 '롯데푸드 의성마늘 빅그릴 비엔나(730g)'를 6980원에 '삼육 고소한 삼육 두유A 세트(190ml, 16개)'를 40% 할인 된 6480원에 판매한다.
‘M쿠폰’은 고객 구매 상품 및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시행 초기 가입자 23만 명에서 2016년 이후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2015년 4월 M쿠폰앱을 출시했다. 이후 2016년 3월부터는 고객들의 상품 구매 패턴과 연령대별 고객들이 주로 사는 상품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M쿠폰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대적으로 바꿔 고객 구매특성에 맞춘 맞춤형 쿠폰을 메인화면에 배치해 편리성을 높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정확히 제안할 수 있도록 아마존닷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M쿠폰을 롯데마트의 대표적 앱으로 만들 것”이라며 “M쿠폰 가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