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정우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성과' 공유, 최태원 초청강연 들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03 17:2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성과' 공유, 최태원 초청강연 들어
▲ (왼쪽부터)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포스코가 1년 반 동안의 ‘기업시민’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포스코는 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특별강연을 맡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년부터 기업시민과 관련한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올해는 기업시민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식에서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 가자며 새 기업경영이념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발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강연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특히 새 기술을 활용하면 비즈니스 혁신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실천다짐식과 패널토론 등도 진행했다. 

기업시민 대표사업 실천다짐식을 통해 △동반성장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플랫폼 구축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바다숲 조성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등 포스코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을 알렸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차정훈 중소기업벤처부 실장,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병수 울릉군 군수,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은 ‘시대적 가치, 기업시민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알베르토 몬디 사회적 기업 대표 겸 방송인,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포스코센터 안에 있는 아트홀, 포스코미술관 등에서는 기업시민과 관련한 토론, 강연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