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면역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의 효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애터미 대표제품 ‘헤모힘’에 들어가는 당귀 등 혼합추출물이 '위 손상 보호 및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SCI급 국제 학술지인 ‘약학생물학회지(Pharmaceutical Biology)’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비스테로이드 약물인 인도메타신과 염산-에탄올로 유발된 위염, 위궤양이 있는 동물 모델에게 당귀 등 혼합추출물을 적용함으로써 의약품 원료인 ‘시메티딘’과 유사한 정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소재개발팀은 2017년부터 헤모힘의 기능성 검증 연구에 매진해왔다.
헤모힘은 당귀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건기식 매출에서 약 35%를 차지하는 핵심상품이다.
이학성 콜마비앤에이치 소재개발팀 수석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긴밀한 협업으로 당귀 등 혼합추출물의 새로운 기능성에 관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헤모힘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