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전국 저소득가정에 월동용품을 지원한다.
KT&G는 올해 말까지 전국 저소득가정에 모두 5억5천만 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 KT&G가 올해 말까지 전국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
KT&G는 이에 앞서 6일 신탄진 공장, 15일 천안 공장에서 김장나눔 봉사 등을 진행했고 앞으로 경북, 영주, 김천 등에 있는 각 공장과 본부에서 필수 월동용품 전달에 나선다.
KT&G는 이번 월동용품 지원에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 자금을 활용한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올해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저소득 사정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KT&G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앞서 2004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와 연탄, 침구류 등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KT&G가 전달한 월동용품 지원금액은 모두 80여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