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31~80㎍/m³)’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81~150㎍/m³)’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부 중부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서쪽지역에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제주도는 오전부터,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그 밖의 지역은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5~30mm, 강원영동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7~13도, 춘천 3~11도, 강릉 10~17도, 대전 5~14도, 광주 7~16도, 대구 6~15도, 부산 11~18도, 제주 13~21도 등이다.
수능인 1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3일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강원산지와 일부 중부내륙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 강릉 4~7도, 대전 4~7도, 광주 7~9도, 대구 5~9도, 부산 9~12도, 제주 12~13도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