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보고양식을 일원화해 정책펀드 위탁운용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KDB산업은행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정책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위탁운용사가 출자기관에 보고하는 양식을 일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정책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위탁운용사가 출자기관에 보고하는 양식을 일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위탁운용사들은 정책펀드 주요 출자기관들의 보고양식, 보고주기 등이 서로 달라 효율적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펀드 운용현황과 운용전략 등을 보고하는 영업보고서와 투자 규약이나 정관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준법감시보고서 등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등 3개 기관은 연말까지 협의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위탁운용사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