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왕중왕전에서 남자 A부 우승을 차지한 SAG탁구클럽A가 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생명이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열었다.
삼성생명은 9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는 동호인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행사다. 남녀 탁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기존 생활체육대회와는 달리 ‘축제 같은 분위기의 탁구대회’라는 취지를 살려 진행했다. 동호인 개인이 아닌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에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권역별 대회를 개최한 뒤 이번 왕중왕전을 열었다. 각 권역별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과 우승기, 우승클럽 명패 그리고 선수 인별 메달을 수여했다. 준우승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3위 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 및 메달이 주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내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도쿄올림픽이 있는 해로 탁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개최될 제2회 대회에도 탁구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