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중국 상하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에서 고객이 갤럭시폴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진행한 갤럭시폴드 2차 판매도 조기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소비철인 광군제를 맞아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2차판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전 10시 온라인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진시점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40여 분만에 제품이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1차 판매 때보다 매진 시점은 늦었으나 이번에도 1시간 내에 물량이 동이 났다는 점에서 갤럭시폴드를 향한 중국 내 반응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의 중국 갤럭시폴드 1차 판매물량은 2만 대로 알려졌으나 2차 판매는 이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판매된 물량은 1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15일에는 접는 스마트폰 경쟁제품인 화웨이의 메이트X가 중국에서 첫 출시된다. 메이트X 가격은 1만6999위안(282만 원)으로 갤럭시폴드(1만5999위안, 266만 원)보다 다소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