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희 NH아문디자산운용 퇴직연금팀장이 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 임직원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런치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NH농협금융지주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운용방법, 생애주기펀드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연금자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는 ‘런치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 40여 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저금리시대에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방안과 운용 기법, 생애주기펀드(TDF)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조경희 NH아문디자산운용 퇴직연금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논의가 진행되면서 퇴직연금시장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생애주기펀드는 예상 은퇴시점을 목표시점으로 두고 이 시점에 투자자들의 자산이 최대한 불어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운용수익률을 관리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5월 말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스파고(Wells Fargo)의 자문을 받아 ‘NH아문디 하나로 TDF’를 출시했다. 4일 기준 수탁고는 261억 원이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시대에 고객들의 노후생활을 돕고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계열사 사이 협업 등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