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KT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KT 파트너스데이 2019'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T >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KT그룹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김인회 KT 경영기획부문장, 한원식 KTSAT대표이사 등 KT 경영진과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KT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서로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행사다. 2014년 처음 시작돼 올해 6회째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5G통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전략을 공개했다.
KT의 상생전략은 △혁신기술 국산화 지원과 국내·외 시장 개척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 △사업협력을 중심으로 소통방향 전환 등 3가지로 구성됐다.
KT는 혁신기술 국산화 지원을 위해 5년 동안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 등을 위해 2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중소·중견기업의 개발·제조 역량을 연결해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힘쓸 계획을 세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 시상행사인 ‘파트너 어워드 2019’, 우수 협력사들의 기술전시, B2B(기업 대 기업) 특화서비스 세미나 등도 진행됐다.
파트너 어워드에서는 가온미디어와 대선아이넷이 각각 물자 부문과 공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이루온, 정화통신 등 18개 회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5G통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국가적 정보통신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